뉴욕일원 한인업체들의 중국시장 진출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한·중 노인을 초청한 뜻깊은 경로 대 잔치가 한인에 의해 마련됐다.
솔로몬 종합보험(대표 하용화)사가 지난 8일 창립 10주년 기념행사로 한국 및 중국계 노인 총 800여명을 초청, 경로잔치를 베푼 것.
하 대표는 "지난 10년간 솔로몬 보험사가 많은 성장을 이룩하게 된 것은 온갖 어려움 속에서도 한인후손들을 위한 터전을 다져놓은 어르신들의 덕택이라는 생각에 노인 잔치를 계획하게 됐다"며 "2~3년 전부터 중국시장에 진출,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만큼 이번 행사에 중국계 노인 100분을 특별, 초청했다"고 말했다.
지난 97년부터 직원 30여명과 함께 지역 너싱홈을 정기 방문, 노인들을 위한 위문행사를 열어오던 솔로몬 종합보험사는 이번 10주년을 맞아 대규모 행사를 열게 된 것.
하 대표는 "다양한 연령층이 있지만 젊은이들도 언젠가 가야하는 길인 만큼 노인들을 대상으로 기업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잔치에 참석한 노인들은 따뜻한 점심과 함께 전통무용, 각설이 타령, 초청 가수 공연을 관람했고 솔로몬 보험사 직원들의 합창과 게임 및 장기자랑 등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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