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여름철에 돌입함에 따라 뉴욕시 보건국은 뉴욕 시민들이 폭염과 함께 웨스트 나일 뇌염, 진드기로 인한 라임병을 특별히 조심하라고 1일 당부했다. 보건국은 특히 노약자나 어린이들이 올 여름 각별한 주의를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보건국은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물을 많이 마실 것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는 햇볕을 피할 것 ▲골프 등 장시간 외출 시 선블락을 꼭 바를 것 등을 권고했다.
지난 수년간 뉴욕과 뉴저지 일대에서 발생하고 있는 웨스트 나일 뇌염과 진드기를 통해 감염되는 라임병은 올해에도 또다시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외출시 곤충 레펠렌트(Insect Repellent)를 바를 것 ▲비가 내린 뒤 집 주위에 생길 수 있는 웅덩이 등을 즉시 제거할 것 ▲숲속을 피하고 야외 외출한 뒤 귀가하면 어린이들의 몸에 진드기가 붙어 있는 지 꼭 확인해야 한다.
<정지원 기자>
jwjung@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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