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중부교회 문화전시회, 교인 26명 65점 작품 전시
뉴욕중부교회(담임 김재열 목사)가 제1회 문화전시회를 개최하고 1세들에게는 고국의 향수를 그리게 하는 한편 2세들에게는 한국의 얼을 심어줘 교계의 화제가 되고 있다.
동 교회는 문화위원회 주관으로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교회 창립 22주년 기념 제1회 문화전시회를 개최하고 교인 26명이 65점의 작품을 출품, 전시회를 갖고 하나님께서 주신 재능을 서로 나누고 교우들간의 친목을 도모했다.
문화위원회 관련 담당자는 "하나님께서 우리 각자에게 주신 은사와 재능으로 조금은 어설프고 수줍게나마 아름다움을 표현해 보고 싶어 교인들의 작품을 출품케 했다"며 "우리들 모두가 아주 평범한 사람들이지만 주님은 아름다우신 분이기에 우리도 그 아름다움을 조금은 드러낼 수 있지 않나 하는 생각으로 문화전시회를 갖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 담당자는 "우리들이 낸 작품을 통해 1세들은 고국에 대한 향수도 그릴 뿐만 아니라 2세들에게는 고국의 얼을 심어줄 수 있는 계기도 마련할 수 있어 무척이나 좋은 전시회가 됐다"며 "이런 문화전시회가 한인교계에 퍼져 많은 교회들이 전시회를 개최했으면 좋겠다"고 피력했다.
전시회에는 강윤경씨의 도자기(성경·다과세트)·김성혜씨의 그림 4점·김정보씨의 글씨 족자 2개·김옥균씨의 산수화 묵화 등 6점·김일산씨의 한문석조를 비롯한 글씨 및 서기집문·김창애씨의 자수·김충자의 풍차·김태준씨의 퍼니처·박영희씨의 도자기 2점과 항아리·배복태씨의 수제 브라우스·설경숙씨의 시편 1편·손혜영씨의 칠모 및 병풍·안봉환씨의 사진(트윈 빌딩 붕괴 전과 후)·안신자씨의 서양화 남한산성·염지원씨의 자화상 필화·이준문씨의 시와 도자기 3점·이준식, 전찬혁씨의 시·정원영씨의 조각·조방현씨의 서예·조경요씨의 시·조방현씨의 서예·조봉순씨의 사군자 동양화·조부식씨의 판화·조광렬씨의 시·진광훈씨, 최영주씨의 묵화 및 산수화 등이 출품됐다.
<김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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