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을 자랑하는 맨하탄의 상담 전문학교인 블랜튼-펄 그래듀에이트 인스티튜트(Blanton-Peale Graduate Institute)가 오는 가을학기부터 한국어 프로그램을 신설한다.
한국어 프로그램은 상담학 전문 코스를 한국어로 강의하는 것으로 이론 2년, 실습 1년 등 총 3년 과정으로 이뤄진다. 한 학기 동안 4과목을 수강해야하며 수업은 9월7일부터 13주간 매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된다.
이 과정을 마치면 수료증이 주어지고 상담 전문가로 구성된 AAPC(American Association of Pastoral Care)의 정회원이 된다. 또 수여한 크레딧은 석사나 박사 과정의 학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의 교수진은 현재 블랜튼-펄 그래듀에이트 인스티튜트의 정호영 교수를 비롯 구미리암 상담목회학 박사, 박순탁 상담목회학 박사(가정사랑상담센터 소장), 이수연 상담 전문인 등으로 구성됐다.
블랜터 펄 그래듀에이트의 존 하겐던 학장은 "한인학생의 증가로 한국어 과정을 마련하게 됐다"며 "특히 동문회의 후원으로 학비 보조를 받아 학기당 수업료는 400달러로 저렴하다"고 밝혔다.
수강생 대상은 학사학위 소유자로 상담에 관심있는 한인이다.
등록일은 9월5일~7일이다. 문의: 212-725-7850.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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