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22일 오버팩 공원에서 ‘제1회 뉴저지한인추석대잔치’를 주최하는 뉴저지한인회(회장 연인철)는 이번 행사를 후원할 공식 스폰서로 미국 대기업과 한국계 지상사 등을 선정키로 하고 본격적인 접촉에 들어갔다.
연인철 회장과 행사위원장을 맡은 윤용상 이사장 등 집행부 임원진은 25일 행사 준비 모임을 갖고 1.5세인 조나단 김 대외담당 부회장을 통해 미국 기업을 스폰서로 유치하기로 했으며 연방 상·하의원과 주지사, 카운티장을 포함한 주요 정치인 등 VIP 초청은 존 방 고문변호사에게 일임했다.
한인회는 특히 행사당일 참석자 안전을 위해 보험에 가입하고 뉴욕과 뉴저지 일원의 각 한인단체와 교회 등을 대거 후원단체로 확보하는 한편 준비위원장에는 한인사회 각계에 발이 넓은 한인 1세 인사를 영입하기로 했다.
행사당일 오전에 치러지는 퍼레이드는 각 한인단체와 팰팍 소방서, 고교 밴드부, 한인 대학생 풍물패, 각 교회, 한국전 참전용사회, 미국이나 아시아계 커뮤니티 등을 참가시키고 행진 구간은 팰팍에서 오버팩 공원까지로 잠정 결정했다.
퍼레이드를 마친 뒤에는 공원에서 농악대 공연, 풍물놀이, 전통혼례, 성년의식, 태권도 시범, 강강수월래, 제기차기, 씨름 대회 등을 진행하고 정오나 오후 1시께 공식 개막식 행사를 열어 주지사 등 VIP들의 축사와 한인사회 현황 소개, 스폰서 기업 홍보 등을 계획하고 있다.
공식 개막행사가 끝나면 특별 무대에서 푸짐한 상품을 제공하는 노래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또 한인사회에 "우리는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고 월드컵 4강 신화를 이룩한 한국팀의 선전을 기념하기 위해 초대형 멀티비젼을 설치, 월드컵에서의 한국 골 모음을 방영한다. 또한 대∼한민국을 외치며 다시 한번 응원전을 펼쳐 한인사회의 단합을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김대영 기자>
dykim@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