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버메소드사 토마스 김 사장 성공사례로 주목
신생 사업체와 기존 기업의 파트너십을 통해 워싱턴 지역 비즈니스 활성화를 꾀하는 이머징 비즈니스 포럼(Emerging Business Forum)의 경영자문프로그램의 대표적인 성공사례로 한인 사업가가 부각되고 있어 화제다.
훼어팩스에서 웹사이트 및 소프트웨어 솔류션 개발업체인 실버메소드사를 운영하는 토마스 김 사장은 이머징 비즈니스 포럼의 경영자문프로그램을 통해 신규 사업체의 가지는 한계를 극복하고 빠른 시간에 주류 솔루션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해 7월 열린 이버징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경영자문프로그램에 등록한 토마스 김 사장은 비즈니스 전문 법률회사인 페퍼 해밀턴 로펌의 스티브 맨델 변호사를 경영자문으로 배정 받아 불과 1년 만에 웹사이트 디자인에 그쳤던 사업 영역을 웰스파고 등 대형 금융기관의 모기지 솔루션 개발 분야로 확대했다.
김 사장은 "전문지식과 경험을 갖춘 맨델 변호사가 사업 계획 단계에서부터 조직 및 재무 관리, 기업간 제휴 등 사업전반에 걸쳐 큰 도움을 줘 창업 1년 반만에 비즈니스가 궤도에 진입할 수 있었다"며 자본이 열악한 신규 비즈니스로는 상상할 수 없는 전문 경영인의 자문을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만큼 다른 한인 사업자들도 이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할 것을 권유했다.
실버메소드사에 자문을 제공한 맨델 변호사는 "토마스 김 사장이 뛰어난 아이디어와 열정을 가지고 있어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이끌어가고 있다"며 "비즈니스 전문 변호사로 오랜 기간 일하면서 쌓인 채널과 정보, 경험을 전수해 신규 사업체가 제 궤도를 찾아가는 모습을 보면서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머징 비즈니스 포럼을 주관하는 훼어팩스 카운티 경제개발국의 알렌 포그 커뮤니케이션 실장은 "김사장과 맨델 변호사는 경영자문프로그램의 대표적 성공사례"라며 지난해 첫 시도된 포럼을 올해에는 더욱 확대해 개최할 예정이라며 한인 사업자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포그 실장은 이어 "경영자문프로그램은 이미 기반을 잡은 경영전문인이 신생 사업자에게 사업 정보를 제공하고 경영 컨설팅에 응해 초보 경영인의 사업 정착을 돕는 제도"라며 "특히 경영 전반에 걸친 노하우가 부족하고 인적 자원에 한계가 있는 한인 등 소수계 비즈니스들이 큰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존스합킨스대와 조지타운에서 국제관계학 전공으로 학사와 석사를 취득한 김 사장은 전미한인대학생총회의 회장을 지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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