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선거를 2개월 앞두고 한인타운에 유권자 등록 가두 캠페인이 시작됐다.
한인교육문화마당집(사무국장 이재구)은 7일부터 오후 4시부터 시카고와 서버브 지역으로 나눠 각각 킴볼 식품, 아세아 수퍼 앞에서 유권자 등록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와관련 이재구 마당집 사무국장은 “한인들의 권익신장을 위해 투표의 힘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중국인 커뮤니티의 경우, 2000 인구 센서스에서 시민권자가 1만명을 넘어 투표용지를 비롯, 안내책자 등 선거와 관련된 모든 자료들이 중국어로 제공된다. 그러나 한인 커뮤니티가 한국어 투표용지를 받기위해서는 앞으로 7-8년이 지나야할지 모른다”며 “한인들이 선거에 관심을 갖고 투표권을 반드시 행사할 수 있도록 유권자 캠페인을 적극 전개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권자 등록 자격은 선거일(11월5일)까지 만18세되는 사람으로 등록지에 최소한 30일이상 거주했어야 한다.
마당집에서는 유권자 등록 대행을 10월8일까지 실시하며 10월6일까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시카고 중부시장과 주차장과 나일스 아세아 마켓 주차장에서 유권자 등록 가두 캠페인도 실시한다.
유권자 등록을 원하는 사람은 운전면허증, 사진이 첨부된 신분증, 신용 카드, 도서관증과 같이 주소를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 등을 지참해야 한다.
이번 가두 유권자 등록 캠페인 기간에는 일리노이주 일반 선거 일정, 새로 선출되는 직책, 각 정당 입후보자 투표방법 등이 설명돼 있는 한글판 선거 안내 책자, ‘우리의 권리는 우리의 투표로’도 배부된다. 부재자 투표 계몽 캠페인도 아울러 실시하고 있는 마당집은 11월 주선거까지 선거 교육 활동에 직접 참여, 미국의 정당제도와 입법 과정에 대해 배울수 있는 자원 봉사자도 모집한다.
유권자 등록 캠페인 이외에도 마당집은 14일 오후 7시 포스터 커뮤니티센터에서 미주한인봉사교육단체협의회의 윤승규 사무국장을 초청, ‘9·11 테러 이후 이민정책, 드림액트, 소셜 시큐리티 번호 노매치’ 등 이민자 관련 이슈에 관해 듣는 선거 관련 포럼을 실시할 예정이다. (문의 773-506-9158)
이정화기자 ch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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