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시카고지역협의회(회장 직무대리 박병일)는 7일 임원회를 열고 한국 수재민돕기 성금 모금건을 비롯, 나라사랑 스피치 대회, 탈북자 및 불우 이웃돕기 골프대회, 평통지 발간 등에 관해 논의했다. 20여명의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모임에서는 시급 사안으로 한국 수재민돕기 성금 모금건을 논의했으며 위원별 20달러를 출연, 평통 시카고지역협의회 이름으로 성금을 조성키로 했다.
나라사랑 스피치 대회 관련, 박규영 교육 홍보분과위원장은 “행사 관련 각 한국학교와 교장에게 관련 공문을 발송했다”고 밝히고 “한국어와 영어중 편한 언어를 선택할 수 있는 스피치 대회는 초, 중, 고급부에 나뉘어 실시되며 제목은 ‘한국문화와 전통이 내게 주는 의미’ 등 정체성, 통일, 이민 1백주년을 상기할 수 있는 10가지가 준비돼 있으며 이번 대회의 상금은 저축성 채권으로 제공된다”고 설명했다.
나라사랑 스피치대회는 10월19일 예선이 치러지고 11월2일 본선이 있을 예정인데 참가 신청 접수는 10월12일까지 마쳐야 한다. 박병일 회장 직무대리는 “행사 준비에 급박한 감이 있지만 29일 채플힐 골프 코스에서 탈북자 및 불우 이웃돕기 골프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위원들의 적극적인 준비 협조를 당부했다.
또 이 자리에서는 평통지 발간 관련 보고가 진행됐는데 공보를 담당한 최영자씨는 “평통지를 발간하기 위해서 가장 필요한 것은 원고”라고 강조하고 “평화통일 관련 기고를 비롯, 위원동정, 조언 등의 원고를 10월31일까지 제출해 줄 것”을 당부했다.
2천4백달러의 예산으로 추진될 평통지는 36-40페이지의 분량으로 12월1일을 발간 예정일로 하고 있다.
이밖에도 평통 시카고지역협의회는 28일 신임 추규호 총영사를 비롯, 박상윤 부총영사, 권춘택 영사, 권세중 영사에 대한 환영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정화기자 ch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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