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물
▶ FGS 한인터뮤니티센터 자원봉사 케이 홍 전문의
"누군가와 대화는 하고 싶은데 주위에 아무도 없는 외로움을 아십니까?"
뉴저지 포트리 소재 FGS(Friends of Grace Seniors) 한인 커뮤니티 센터의 자원봉사 서비스를 책임지고 있는 케이 홍 전문의는 외로움에 괴로워하는 한인들이 너무 많다며 한인사회의 관심을 당부했다.
"세상에서 외로움만큼 견디기 힘들고 서러운 어려움은 없어요. 그 외로움을 겪고 있는 한인 노인들을 위해 생각해낸 것이 바로 ‘친구 방문’ 프로그램이죠."’친구 방문’ 프로그램이란 혼자 사는 노인들을 일주일에 한번씩 방문, 말동무가 돼 주는 프로그램이다.
"물론 거동이 가능한 노인들은 센터를 직접 찾아오시기도 하죠. FGS 한인 커뮤니티 센터는 요가, 라틴 댄스에서부터 한국 전통 무용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노인들의 생활에 활기를 불어 넣어주고 있습니다."
홍 전문의는 최근 뉴저지주 노인국과 버겐 카운티 정부가 사회 복지가들을 위해 실시하는 특수 교육 세미나에 참석했다.
홍 전문의는 "노인들과 장애인들을 위해 좀더 효과적으로 봉사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우고 왔다"며 "좋은 일을 한다고 생각하며 보람도 느끼지만 각종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오히려 본인이 더 재미를 느낀다"고 덧붙였다. FGS 한인 커뮤니티 센터; 201-585-2100.
<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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