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심풍경 영상에 담은 야외 빌보드 설치전 등 잇따라 선보여
지난 6월 퀸즈 롱아일랜드시티로 이전한 현대미술관(MoMA, 모마)은 올 가을 도심풍경을 영상에 담은 야외 빌보드 설치전 등 다양한 전시회를 잇따라 선보인다.
’프로젝트 77’을 타이틀로 한 전시회는 사라 모리스, 줄리언 오피, 리사 루이터 등 3인 작가가 참여, 오는 10월7일부터 12월1일까지 8주간 퀸즈 모마 주변 등 뉴욕시 15개 장소에 ‘도시의 경험’을 테마로 한 영상 빌보드를 전시하는 프로젝트.
뉴욕의 운전자들은 달리는 차창 밖으로 독특한 디자인의 빌보드들을 감상할 수 있다.20세기 현대 건축미의 비전을 제시한 건축 디자인 드로잉전 ‘아방가르드의 변화: 환상적인 건축 드로잉들’(10월24일∼2003년 1월6일)은 1920년대에서 70년대에 이르는 하워드 길만 재단의 소장품들로 미국의 유명 건축학자 벅민스터 풀러의 ‘다이막시온 하우스’(1927) 프로젝트 등 공상적인 20세기 건축물을 보여주는 유명 건축 드로잉 100여 점이 전시된다.
풀러 외에도 세계의 미술관 건축문화를 주도해간 램 쿨하스, 아라타 이소자키 등 유명 건축가들의 건축물을 보여주는 전시회이다.
이외에도 이민자들이 모여사는 퀸즈 아스토리아 지역을 카메라 앵글에 포착한 루디 벅크하트 사진전이 오는 11월4일까지 열리고 있다.
스위스 출신의 유명 사진작가이자 실험영화 감독인 루디 벅크하트가 아스토리아 주민들의 삶에 초점을 맞춘 사진 작품들이다.
퀸즈 모마에서는 시대별로 최첨단 자동차 디자인을 모아 놓은 ‘오토바디’(AUTObodies) 도 성황리에 전시 중이다.
관람객들의 인기를 끄는 전시 중 하나인 오토바디전은 1953년도형 윌리스 오버랜드 지프차와 1959년도형 포크스바겐 세단차 ‘비틀’, 2002년도 스마트카 등 자동차 디자인의 역사를 한 눈에 보여주는 전시회로 오는 16일까지 열린다.
▲장소: 33 Street at Queens Blouvard
▲오픈시간: 월∼금요일 오전 10시∼오후 5시(금요일은 오후 7시45분까지 오픈)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