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주류사회에서 주목받고 있는 한인 2세 연극인 스티브 이(27)씨가 출연하고 있는 ‘각국에서 온 청년들:다인종 밴드의 부상과 몰락(Boyz of All Nationz: The Rise and Fall of a Multi-Ethnic Band)’이 워싱턴 포스트지에 소개되는 등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6일부터 버지니아 알링턴의 ‘시어터 온 더 런(Theatre on the Run)’극장에서 상연중인 코믹 뮤지컬인 이 작품에서 이씨는 주인공 4명 중 한명인 동양계 청년으로 열연하고 있다.
극단 ‘아메리카 극단의 아시안 이야기들( Asian Stories in America Theatre)’이 마련한 이 연극은 동양계, 흑인, 백인, 히스패닉 청년등 춤과 노래에 다재다능한 네 명의 밴드 주인공들의 익살스런 행동을 통해 미국내에서의 꿈을 향한 노력과 좌절등 삶의 다양한 편린들을 조명하고 있다.
’각국에서…’는 타일랜드계 미국인 작가인 프린스 고몰빌라스 원작으로 에듀 버나디노가 연출을 맡았다.
이에 앞서 스티브 이씨는 지난 5월 베데스다의 라이터스 센터에서 공연된 ‘야치요의 전설(Ballad of Yachiyo)’에 출연, 호평을 받기도 했다.
게이더스버그의 퀸스 오처드 고교를 졸업한 그는 메릴랜드대에서 경영학을 공부하다 3학년때 전공을 바꿔 영화·연극에 몰입, 본격적으로 연극수업을쌓았다.
메릴랜드 지역에서 부동산업에 종사하고 있는 이명자씨의 2남 중 장남인 그의 대표작은 ‘Life is Dream’’Writer` Block’ ‘Return to Vietnam’등이다.
공연은 이달 28일까지 계속되며 입장료는 15달러.
▲주소:3700 S. Four Mile Run Dr. ▲문의;(703)979 -08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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