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판에 해결 촉구
▶ 북버지니아한인회 기자회견
KBS 비디오 파동이 SBS로까지 확대된 가운데 북버지니아한인회는 9일 기자회견을 갖고 SBS 버지니아 총판(대표 고영일)에 비디오 취급 중단사태의 책임을 묻는 한편 조속한 해결을 촉구하고 나섰다.
김태환 북버지니아 한인회장은 이날 한인회 사무실에서 열린 회견에서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SBS 버지니아 총판의 문제는 전적으로 총판업자 개인의 자기 중심적 사고에서 출발한 것"이라며“모든 책임은 총판에 있다"고 주장했다.
김 회장은 또“워싱턴 동포들이 SBS 비디오 공급 차질로 불편함을 겪는 것에 대해 워싱턴 동포사회를 대표하는 한인회로서 결코 좌시할 수 없다"면서 그 해결책을 빠른 시일내에 한인회와 동포사회에 알리고 재발방지를 위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에 나설 것을 총판측에 촉구했다.
SBS 비디오 파동은 버지니아 지역 대여점들이 9월초부터 SBS 비디오 취급을 거부하면서 비롯된 것으로 대여점측은 KBS 파동으로 새로 생겨난 애난데일의 영화스토리, JJ 패션과 매나세스의 지구촌 마켓내 비디오샵등 3곳에 SBS 총판이 신규 공급을 시작했기 때문으로 비디오 취급 거부의 이유를 들고 있다. 그러나 일부 대여점들은 메릴랜드 지역에서 차용 등의 방법으로 소비자들에 비디오 공급은 계속 하고 있다고 한 대여점측 인사가 밝혔다. 현재 SBS 총판은 버지니아와 메릴랜드가 별도로 운영중이다.
한편 김 회장은 이날 회견에서 KBS 파동과 관련 지난 주 대여점측 인사들과 LA를 방문, 미주총판격인 KTE측과 면담한 결과를 밝혔다. 김 회장은 “전병채 사장등과 만나 조속한 분쟁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해결책을 요구했다"며“전 사장은 조속히 문제가 종결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김 회장은 구체적인 면담 결과는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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