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운 내 대표적 스포츠 및 샤핑센터인 아로마 윌셔센터(3680 Wilshire Blvd.)의 입주 상인들이 상조회를 결성, 자발적 마케팅을 공언하고 나섰다.
아로마 윌셔센터 내 리테일 및 푸드코트 업주 22명이 지난 6월 결성한 상조회는 샤핑객 유치에 주력하자는 데 뜻을 모으고, 최근 푸드코트 쟁반에 사용할 광고전단을 자체 제작하고 옥외광고 설치를 기획하는 등 상조회 차원의 마케팅에 적극적이다.
8월 초 제작에 착수한 광고전단 작업은 푸드코트에서 쟁반 위에 깔아 쓰는 1인용 종이에 22개 참여업소의 광고를 넣는 것으로, 이 달 중순 완성해 1만장을 푸드코트에 배포할 계획이다.
제작비 1,500여 달러는 상조회 회원업주들이 100달러씩 갹출해 충당했다. 회원들은 이 쟁반 깔개가 푸드코트의 이미지를 살리고 손님들을 2, 3층으로 유도하는 효과를 낳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상조회는 또 건물 내 리테일샵과 푸드코트에 대한 홍보가 여전히 부족하다고 판단, 유동인구가 많은 윌셔쪽 옥외광고 설치안을 매니지먼트측에 제안해 공사가 진행 중이다.
상조회장 이종근씨는 “우리 센터가 회원제 스포츠센터의 이미지가 강해 상조회가 나서 자구책을 마련했다”며 “상황이 절박했던 만큼 효율적이고 긍정적으로 상조회 활동을 구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현 기자> sooh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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