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주 3대 자동차 보험회사인 프루덴셜 그룹과 올스테이트, 퍼스트 트랜턴사가 신규 차량보험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연 보험료의 10%에 달하는 특별요금을 추가로 받기로 결정해 운전자들의 경제적 부담이 가중될 전망이다.
뉴저지주 금융보험국은 주내 총 470만명이 넘는 차량이 가입돼 있는 이들 3대 보험사측이 신규 차량 가입자를 대상으로 연 보험료의 10%를 특별 요금으로 부과해 달라는 요청을 허가했다고 13일 발표했다.
금융보험국은 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한 연간 차량보험료의 10% 특별요금 부과는 올스테이트와 프루덴셜은 지난 8월12일과 9월6일부터 소급 적용됐고 퍼스트 트랜턴사는 오는 10월1일부터 실시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들 3대 보험사에 가입하는 신규 차량보험 가입자들은 연 보험료를 2,000달러로 가정할 때 200달러의 특별요금을 추가로 납부해야 한다.
당국의 이번 조치는 재정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는 각 차량보험사측이 신규 가입자에 대한 특별요금 부과를 강력히 요청함에 따른 것으로 앞으로 주내 각 보험사의 특별요금 부과를 허가해 달라는 요구가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
<김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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