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치 못했던 엄청난 수마가 남기고 간 고통속에 허덕이는 고국 수재민들을 돕기 위해 워싱턴지역 한인 크리스천 음악, 예술인들이 팔을 걷어 부쳤다.
워싱턴기독합창단(지휘 김홍렬·윤명헌)은 22일(일) 저녁 7시 훼어팩스 고등학교 강당에서 ‘고국 수재민돕기 콘서트’를 개최, 이날 행사에서 얻어지는 모든 수익금을 본국 수재민들에게 전달한다.
오성미 총무는 “11월 정기 연주회를 앞두고 있지만 지난 여름 본국에 갑자기 닥친 수해로 피해가 엄청나다는 소식을 접하고 특별 연주회를 갖게 됐다”며 “공연을 주관한 ‘권영희 YHK & Associates’와 수익금 전액을 희사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기독합창단은 지난 2월 피터스버그에서 자선음악회를 갖는 등 지역사회 봉사를 위한 다양한 연주회에 참여하고 있으며 성가대가 없는 작은 교회를 방문, 찬양으로 위로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이 믿음 더욱 굳세라’ ‘주의 동산으로’ ‘사도신경’ ‘하나님께 영광’ 등 한인들에게 친숙한 곡으로 감동을 선사할 계획이며 워싱턴한국무용단(단장 김은수)이 특별 출연, 진도 북춤과 입춤을 선보인다. 또 합창단원중 9명의 여성으로 구성된 여성중창단과 4명의 남성중창단의 앙상블, 기악 독주(김홍렬 목사·클라리넷, 색스폰), 기악 2중주(김홍렬·곽태조) 등의 순서도 있다.
워싱턴기독합창단은 매주 목요일 저녁 8시 메시야장로교회에서 정기 연습을 갖고 있다.
공연 입장 티켓:20달러
▲티켓 문의:YHK (301)762-2505, (703)798-2233 연습문의:오성미 총무 (571)212-6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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