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0주년 사업회, 내년 1월 데일리센터서
시카고 지역 이민 역사를 생생한 사진으로 볼 수 있게 된다.
한인 이민 1백 주년 시카고 기념사업회(회장 석균쇠)는 16일 한인회관에서 이민 1백주년이 되는 2003년 1월 10일부터 25일까지 2주에 걸쳐 데일리 플라자센터에서 한인 이민 1백주년 기념 사진전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행사의 공동 준비위원장인 구광자 여성회장을 비롯 김명숙 여성회 이사장, 김 신 박사, 이중식씨, 임이섭씨, 이창융 한인회이사, 김영길 목사등이 참석한 이 날 모임에서 박규영 공동 준비위원장은 “이민 1백 주년을 맞이해 이민자들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후세에게 귀중한 문화유산을 남기기 위해 이번 사진전을 계획했다”며 “한인 사회의 행사와 이민사의 대소사를 사진에 담아온 김정식씨로부터 기증 받은 사진들과 개인들이 소장하고 있는 사진을 모아 사진전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박 위원장은 또한 “이번 사진전을 위해 오는 11월30일까지 한인들이 보관하고 있는 사진을 접수할 예정이며 접수된 사진 중에서 일부를 선발해 감사패를 전달할 계획이다. 또한 사진 원본은 복사 후 본인에게 돌려줄 계획이다”라며 “많은 한인들이 이번 사진 전시회에 참여해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전시될 사진은 시대별로 추려 한인 커뮤니티 행사 및 한인사회에 영향을 미친 미주류 및 타민족 행사, 역사적 사건, 부각된 인물, 각 단체의 대소사로 나누어 전시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임이섭씨가 그 동안 본인이 직접 제작해 왔던 한인회의 추석잔치 홍보 포스터를 한인회측에 기증했다.
이형준기자 Jun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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