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다 아름다워지고 싶은 여성, 보다 젊게 보이고 싶은 사람, 더 멋지고 개성이 돋보이는 그 날의 신부가 되려는 예비신부로 뜨거운 열기가 넘치고 있는 타운 8가 ‘옥스포드센터’ 2층의 ‘매직 터치 뷰티’(대표 박혜정)는 하루도 한가한 날이 없다.

28년 경력을 가진 ‘최고의 메이컵 아티스트 박혜정씨’가 있어, 그에게서 더 많은 그리고 더 다양한 테크닉을 배우려는 현업 프로페셔널과 매직처럼 변모하는 자신의 메이컵을 기대하는 여성들이 쇄도하는 이곳. 타운에 미용업소도 많지만 이만큼 성황을 이루는 곳도 드물다.

한국과 미국의 유명 연예인들 강수연, 최진실, 채시라, 전인화, 고현정, 김혜수를 비롯해 브룩 실즈와 샤론 스톤, 앤지 에버하트와 대형 뮤지컬 ‘캐츠’에서 또 ‘볼쇼이 발레단’의 공연에서 무려 2,000건 이상의 무대 분장과 특수 메이컵 등을 담당했던 박혜정씨가 LA 한인타운에 자리를 잡았으니, 어쩌면 당연한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라 말할 수도 있다.

“어머나, 어쩜 정말로 매직 터치네요.” “마치 성형수술을 받은 것처럼 광대뼈가 들어가 보이네요.” “아니, 코가 이렇게 예뻐질 수가-” “처진 눈 꼬리가 올라가니 10년은 더 젊어 보이네요-”

붓을 든 박혜정 원장의 손이 브러싱을 끝낼 때마다 지켜보던 고객과 수강생들의 탄성이 절로 쏟아져 나온다. 마치 마술 같은 극적 효과를 쉴새없이 만들어내고 또 연출하는 그의 솜씨는 과연 매직과 같다. 그래서 스튜디오의 명칭을 매직 터치로 지은 것도 당연한 것이라 해도 된다.
일반 고객들을 위한 메이컵 시술도 하지만, 박혜정씨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동시에 진행한다. 1대1 지도의 단기코스(4회, 8회, 12회 등), 특수분장 전문가 양성, 미용업소 개업준비 지도, 테크닉과 매칭되는 화장품의 서플라이 등 정신 없이 바쁘다.
3534 West 8th St. (213)382-2225, 382-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