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온팔찌로 미국내 홈쇼핑계에서 매출순위 10위를 기록하고 있는 큐레이사(대표 박규태·사진)가 미국내 한인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마라톤팀을 창단, 주목을 받고 있다. 17일 공식 출범식을 가진 큐레이 마라톤팀은 창단 선수 멤버로는 엠블랙 후세인(케냐) 선수를 비롯, 사우스 아프리카 출신 선수 등 5명이 공식 계약을 앞두고 있으며 10명의 선수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박규태 단장은 “김이용 선수 후원회 결성이 논의됐던 지난 3월 마라톤팀 창단에 관련 이야기가 나왔다. 한인 기업인으로 마라톤팀을 창단, 한인 마라토너를 육성하고 스포츠 마켓팅 개척을 도모하면서 자사의 제품 효력을 입증하는 세가지 목적을 위해 팀을 창단하게 됐다”고 밝혔다.
1개월에 홈쇼핑 TV 광고 등으로 평균 250만달러를 지출하는 규모를 갖고 있는 큐레이사는 창단된 마라톤팀을 위해 선수들의 훈련에 필요한 경비, 숙식, 출전비, 우승시 인센티브 등 1년에 20-30만달러를 별도로 지출할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박 단장은 “현재 확보된 선수는 5명이지만 총 10명의 선수를 육성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종국적으로는 한국서 알려지지 않은 장래성있는 꿈나무를 데려다가 훈련, 마라토너로 키워 한국 마라톤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1993년 바르셀로나 공항에서 20여년간 편두통을 앓아온 아내를 위해 건강팔찌를 구입, 효과를 체험한 후, 큐레이사를 창업한 박단장은 지난 10여동안 엘크 그로브에 창고만 2만 평방 피트에 45명의 내근 직원과 35명의 외부 아웃소싱 직원을 둔 회사로 키워왔다.
엘크로브 공장에서는 현제품의 조립 및 포장 등 마지막 공정을 담당하고 있으며 완제품은 전국의 골프상을 비롯, 헬스클럽 등에서 판매되고 있다.
이정화기자
ch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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