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공립학교 내의 범죄가 크게 감소했다.
뉴욕시경(NYPD)이 18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지난 학기(2000~01) 뉴욕시 공립학교에서 발생한 중범죄 이상의 사건은 15% 줄어들었고 신고된 모든 사건은 1999년에 비해 무려 25%가 감소했다.
지난학기 뉴욕시 공립학교에 신고된 중범죄 이상의 사건은 모두 361건으로 전년도의 425건에서 64건이 줄었다. 강도사건은 322건에서 250건으로 22%가 감소했다.
성추행이나 성폭행 사건은 645건에서 450건으로, 무기소지 적발수도 332건에서 230건으로 각각 30%씩 감퇴했다.
경찰 통계에 따르면 지난학기 증가한 사건은 폭발물 설치 위협으로 지난해 27%가 늘어났다. 폭발물 설치 장난 협박 신고는 9.11테러 이후 눈에 띄게 증가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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