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부터 고교졸업 검정고시인 GED(General Educational Development)시험이 새롭게 변경된 가운데 지난해 뉴욕을 비롯한 전국의 GED 응시자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아메리칸 교육위원회(ACE)가 지난 11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2001년도 GED 시험 응시자가 평균 31% 증가한 것이다.
읽기, 작문, 수학, 과학, 사회과목 등 총 5개 과목에 걸쳐 전국에서 100만 여명이 시험을 치른 셈. 뉴욕주에서도 지난해 총 7만1,000명이 응시, 전년도보다 11% 늘어났다.
한편 GED 응시자 증가는 올해부터 새롭게 바뀐 GED 시험이 주관식 문제를 추가하고 수학시험도 대수학과 통계 비중을, 사회시험은 역사문제 비중을 늘림에 따라 시험이 더욱 어려워질 것을 예상한 응시자들이 서둘러 2001년 시험에 응시한 탓.
이와 더불어 합격선이 높게 재조정된 것도 또 다른 이유. 지난해까지만 해도 고등학교 12학년생을 대상으로 시범시험을 실시, 이중 33%의 학생이 불합격되는 점수를 최저 합격기준성적으로 책정해 왔으나 올해부터는 40%선으로 재조정됐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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