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클린식물원(Brooklyn Botanic Garden)은 오는 10월6일 한국의 대표적 음식 김치와 한국 전통무용을 소개하는 순서를 마련한다.
이 행사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열리는 ‘칠리 페퍼 피에스타(Chile Pepper Fiesta)’의 일환. ‘칠리 페퍼 피에스타’는 고추 수확의 시즌을 맞아 추수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 고추를 사용하는 음식과 고추 문화를 소개하는 축제이다.
이 축제에는 한국을 포함 태국, 대만, 인도, 페루 등 고추 음식 문화가 발단된 민족 문화와 아프리칸 음악, 전통 재즈 등이 소개된다.
한국 문화 순서로는 한국관광공사 뉴욕지사(지사장 강광호)의 지원으로 전통무용 야외 공연과 김치 담그기 강연이 열린다. 김치 담그기 강의는 지난해에 이어 2번째 열리는 것으로 지난해 폭발적인 인기를 얻어 올해는 브루클린 식물원내의 가장 큰 강당에서 열린다.
김치 담그기 강의는 맨하탄 엠파이어 코리아 식당의 주방장 해리 리씨가 담당한다.리 주방장은 지난해에도 식물원에서 김치 강의를 성황리에 진행, 인기를 얻은 장본인으로 올해도 전통 한국 김치 담그는 방법을 흥미롭고 진지하게 설명해줄 계획이다.
한국관광공사의 강광호 지사장은 "지난해 김치 강의에 예상을 훨씬 넘어선 방문자들이 참석하자 식물원이 올해는 3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강당을 제공했다"며 "한국의 대표적인 음식 김치를 통해 한국문화를 소개하는 좋은 기회에 많은 한인들의 참석을 바랜다"고 말했다.
브루클린 식물원의 브래들리 노린 홍보담당자는 "지난해 행사에서 김치 담그기가 가장 인기높았다"며 "올해도 300~400명의 관람자가 이 강연에 참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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