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켄 부자, 소형 전기 자동차‘탱고’개발 화제
스포켄의 한 신생 자동차 회사가 모터사이클처럼 날렵하면서도 자동차의 편안함을 제공하는 출퇴근용 소형 전기 차를 선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릭 우드베리가 아들 브라이언과 팀을 이뤄 개발한 1∼2인승의 이 자동차는 특수 배터리를 장착, 출퇴근 또는 근거리 나들이에 적합한 모델이다.
최근, 조지 네더컷 워싱턴주 하원의원(공화)은‘탱고’로 명명된 이차를 타
고 워싱턴DC 연방의회 주변을 돌며 홍보활동을 벌여 눈길을 끌었다.
길이 8.5피트에 폭이 39인치인 이 미니 차는 한번 충전으로 80마일을 주행할 수 있으며 출발 후 4초안에 시속 60마일까지 도달한다.
릭 우드베리는 이차가 다지 자동차의 소형 승용차‘바이퍼’보다 가속이 빠르다며 탱고는“빠르고, 효율적이고 멋진 자동차”라고 강조했다.
현재 탱고의 가장 큰 걸림돌은 가격이다. 순회 전시중인 모델을 제작하는데 총 8만달러의 비용이 투입됐기 때문이다.
우드베리는 연간 1만대를 제작할 경우, 탱고의 대 당 판매가격을 1만8천달러까지 내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그는 금융지원을 받아 연간 10만달러의 대량생산체제를 구축하면 가격이 1만달러선으로 더 떨어질 것이라고 추산했다.
우드베리는 기존 자동차 한 대 주차 공간에 탱고를 4대까지 넣을 수 있다며 하이웨이에 탱고 용의 별도 차선을 설치하도록 의원들을 상대로 설득작
업을 벌이겠다고 말했다.
주 에너지부의 탐 웰치 대변인도“탱고의 개발은 반가운 소식”이라며 잠재
적으로 가능성이 높은 자동차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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