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퓨젯 사운드 주민 절반이‘트래픽 영향 크게 받아’
시애틀타임스 여론조사
퓨젯 사운드 지역의 최대현안인 교통난으로 출근시간을 앞당기거나 직장근처로 이사하는 등 시애틀주민들이 일상생활에 상당한 변화를 겪고 있는 것
으로 나타났다.
최근 시애틀타임스가 여론조사기관인 엘웨이 리서치와 함께 시애틀 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교통문제가 일상생활에 큰 영향을 미쳤
다는 응답자가 전체의 절반 가량을 차지했다.
이 조사에 따르면 대부분 직장인들의 통근거리는 종전과 변함이 없지만 출
퇴근 소요시간은 점차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켄트에 거주하며 커클랜드의 직장에 다니는 한 주민은 32마일의 출근거리가 몇 년 전까지도 35분밖에 안 걸렸으나 지금은 한시간으로 늘어났다며 불
만을 토로했다.
그는 불규칙한 근무시간 때문에 합승도 어렵다며 현재 자녀가 학교에서 잘 적응하고 있어 선뜻 이사를 가기도 어려운 실정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여론조사 응답자 가운데 1/3가량은 출퇴근소요시간이 늘어나자 직
장근처로 이사를 가거나 아예 집 근처의 직장으로 옮기는 문제를 심각하
게 고려하고있다고 답했다.
또, 요즘 집 장만에 나서고 있는 직장인들은 학군이나 지역적인 안전성과
함께 버스 등 주변 교통여건을 우선 조건으로 고려하는 것으로 밝혀졌
다.
이번 조사 대상자들의 평균 통근거리는 14마일. 이들 가운데 1/3은 출퇴근
소요시간이 평균 15분 이하인 반면 26%는 30분에서 1시간 걸린다고 답했
고, 한시간 이상 걸린다는 응답자도 6%에 달했다.
특히 대다수인 75%는 홀로 차를 운전하고 출퇴근을 하고 있으며 9%는 버스
를, 10%는 승용차 합승이나 밴풀을 각각 이용하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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