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저지 지역 목사회 회원 모두가 하나 되어 협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지난 21일 퀸즈중앙장로교회에서 열린 목사회 총회에서 공개투표를 통해 제31회 대뉴욕지구 한인목사회 신임 회장으로 당선된 김월조(68·성산장로교회) 목사는 중임을 맡게돼 어깨가 무겁지만 앞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한다.
김 목사는 한인 목회자 122명이 참석한 총회에서 74표를 얻어 회장에 당선됐으며 65표를 얻은 소명장로교회 정진홍 목사가 부회장직을, 조의호(뉴욕성화교회)·황동익(뉴비전교회)·김종권(뉴욕광명교회)가 1년간 감사직을 맡게된다.
김 목사는“목회자들이 앞장서 성경적이고 올곧은 삶을 살며 한인사회에 모범이 되어야 한다”며 “교계의 질적, 양적 성장과 영성개발 등을 통한 재교육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임기를 맡는 내년 11월까지 목회자의 자질 향상에 관한 3차례의 세미나를 열고 한 교회에 20년 이상 장기 근속한 원로 한인 목사들을 위한 행사를 개최하는 한편 목회자들의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야외 체육대회 행사를 여는 등 활발한 사업계획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지난 86년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 학위를 취득하면서 교계에 입문,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KAPC) 총회에서 서기(96), 고시부장(98), 뉴욕동노회 노회장 등을 역임한 김 목사는 현재 KAPC 선교부장직을 맡고 있다.
한편 대뉴욕지구 한인목사회는 부회장이 회장으로 추대되는 31년의 관례를 뒤엎고 투표를 통해 제31대 회장단을 선출했다.
<김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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