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 1월부터, 도착후 20일내 거주지로 발송
내년부터는 한국에서 영주권을 취득한 후 이민 올 경우, 미국 내 도착 후 3주 내에 소셜 시큐리티(SS) 카드가 자동 발급돼 본인의 거주지로 배달된다.
사회보장국(SSA)은 내년 1월1일부터 입국하는 18세 이상의 한국인 이민자(영주권 소지자)는 미국 도착 즉시 이민국(INS)이 SSA에 통보, 그의 거주지 주소로 SS 카드를 우송하게된다고 밝혔다.
혹시 이 기간 안에 주소지 변경이나 사무착오로 SS 카드를 전달받지 못할 경우 즉시 SSA로 연락을 취하면 발급 받을 수 있다.
SSA는 또 지난 7월15일부터 전자검증 시스템을 도입, 국내 SS 카드 신청자에 대한 온라인 확인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SS 카드는 종전에는 신청 후 대개 2주 내에 발급됐으나 9·11 사건 후 반 테러 및 불법체류자의 신분도용 방지를 위해 심사를 강화, 현재는 10∼20일 정도로 다소 지연되고 있다.
다만, 전자검증에서 확인이 불가능한 경우는 이민국에서 일일이 서류를 검토하는 작업을 거치므로 최고 2개월까지 소요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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