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인경제인협회(회장 임필재)가 주최한 ‘2002 경제인의 밤‘ 행사가 27일 팰리세디움대원연회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한해동안 협회의 각종 활동을 정리하고 회원들의 친목을 도모하는 자리였다.
임필재 회장은 “그동안 브로드웨이한국학교 이전과 한국의 수재의연금 모금, 새로운 한인상가 건설 등으로 바쁜 한해를 보냈다”며 그동안 성원해준 협회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경제인협회는 이날 브로드웨이한국학교 정재건 이사장과 지상윤 골프회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또 UN과 뉴욕주정부 등의 조달시장을 한인들에게 소개한 KOTRA 북미지역 권오남 본부장과 금융 지원에 힘쓴 우리아메리카은행 유재승 행장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협회 장학이사회 민경완 이사장은 이날 정 호, 필립 김, 대니얼 김, 이민정 등 장학생과 뉴욕신학교 힐러리 개스턴 교장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밖에도 협회는 브로드웨이한국학교와 PS33에 재정지원금 및 후원기금을 전달했다.
한편 이날 경제인의 밤 행사에서는 송태우, 서정민 신입회원에게 뱃지 수여식을 갖기도 했다.
<김주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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