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전쟁 기념비가 뉴저지 저지 시티에 세워졌다.
1일 저지 시티 워싱턴 스트릿 소재 허드슨 강 워터프론트에서 있었던 기념식에는 수백여명의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이 참석, 잊혀진 전쟁이라고 불리우는 한국 전쟁의 아픔을 상기하고 전쟁으로 인해 목숨을 잃은 전우들을 추모했다.
맨하탄 다운타운이 보이는 워터프론트에 위치해 있는 3개의 흑색 기념비 지난 4년간 허드슨 카운티 한국전쟁 참전 용사회와 뉴저지 한인사회가 추진해온 노력의 결실이다.
이날 기념식에 참석한 허드슨 카운티 한국전쟁 참전 용사회의 조 카셀라 회장은 "우리의 작은 꿈이 드디어 현실화됐다"며 "한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당시 전쟁에 함께 참전한 많은 전우들이 오늘 이 자리에 없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 참전 용사들은 "한인사회의 도움이 없었더라면 이 기념비는 세워질 수 없었을 것"이라며 한인사회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참전용사회는 한인사회와 함께 기념비 사업을 위해 지난 4년간 35만6,000달러의 기금을 조성했다.
<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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