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 아침에 일어날 때마다 발바닥과 발꿈치가 심하게 아프고 어떨 때는 다리근육 마비현상도 생깁니다. 어떤 치료 방법이 있을까요?
■ 답: 아침에 일어나서 발바닥이 심하게 아프거나 발꿈치, 발바닥의 통증이 다리로 번져 올라가고 심지어는 다리근육의 마비를 일으키는 증상을 발바닥 근막염이라 합니다.
발바닥 근막염은 발꿈치 뼈에서 발가락을 이어주는 근육과 신경에 이상이 생겼을 때 나타나는 증상으로 잘못된 발사용이나 발의 과로로 일어나며 장시간 서 있을 때는 발바닥이 평발화 되어 발바닥 근육인대가 늘어나거나 붓게 됩니다.
반대로 발바닥근육이 유연하지 못한 경우는 발바닥근육의 중간부분이 단단하게 오므라들어서 심한 통증을 일으킵니다. 심한 경우는 발꿈치 뼈와 발바닥근육이 연결된 부분에 연골이 자라나서 보행 시나 서 있을 때 발바닥 근육이 이 연골을 당겨서 심한 통증을 일으키고 그 부분이 부어서 발꿈치 속에 물이 찰 수도 있습니다.
치료를 위해서는 우선 X-Ray 촬영 후 발꿈치 뼈에 어느 정도의 스트레스나 이상이 있는지 또는 연골생성이 있는지를 확인합니다. 대부분의 경우 주사치료로 발바닥이나 다리의 통증을 치료하고 장기적인 치료, 교정이 필요한 환자는 각 환자의 발에 맞게 고안된 신발깔창을 처방 받습니다.
신발깔창은 발바닥을 도와서 발의 잘못된 사용을 교정시키므로 발바닥이나 발꿈치의 통증 재발을 막아줍니다. 아주 심한경우는 간단한 수술로 완치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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