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특집
▶ 맨하탄 진입시 합승.자전거 이용
■ 교통제한 및 통제지역
주중 24시간 맨하탄 다리와 터널을 통과하는 모든 차량(양측 방향 모두)과 맨하탄 미드타운으로 이어지는 롱아일랜드 익스프레스웨이, 맨하탄 북부 브러크너 익스프레스웨이, 할렘 리버드라이브, FDR 드라이브는 북부에서부터 96가까지, 헨리 허드슨 파크웨이는 북부에서 72가까지, 남부 맨하탄으로 진입하는 벨트 파크웨이, 고와너스 익스프레스웨이, 프로스팩트 익
스프레스웨이 등을 이용하는 모든 차량은 최소한 4명이 탑승해야 한다.
다만 주말(토요일 자정∼일요일 자정)에는 2명도 가능하다. 그외에 맨하탄 23가∼96가 5 애비뉴와 매디슨 애비뉴, 1 애비뉴∼12 애비뉴 26가, 29가, 49가, 50가 등 일대 도로들은 탑승객 수와 상관없이 오전 6시∼오후 8시 ‘우선 교통차량’ 이외의 일반 차량이 전면 통제된다.
’우선 교통차량’은 옐로 택시, 등하교용 직행 및 대행 버스 등 대중교통차량이며 시 교통국(NYSDOT) 허가증을 소유한 특별 대중교통차량 등이다.
또 맨하탄 남부, 메이든 레인, 코트랜드, 나소, 렉터, 베세이, 처치 스트릿 등은 경찰차, 소방차, 앰블란스 등 응급차량이외의 모든 차량 통행이 금지된다.
■ 차량주차 및 합승지역
맨하탄에 진입하는 주변 곳곳에 차량을 주차,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시민들이 서로 만나 합승할 수 있도록 특정지역을 마련한다.
시 정부는 자신의 차량을 주차해 놓고 맨하탄 양키 스타디움에서 메트로-노스 셔틀로 미드타운까지, 퀸즈 쉐이 스타디움에서 오전 9시∼오후 4시와 오후 7시∼오후 10시 롱아일랜드 래일 로드(LIRR)로 미드타운까지, 스태튼 아일랜드 양키 스타디움/크롬웰 센터에서 스태튼 아일랜드 페리를, 사우스 브루클린 마린 터미널에서 브루클린 페리를, 벨몬트 파크에서 LIRR 플로럴 파크 역까지 가는 셔틀버스를, 롱아일랜드 헌터스 포인트 터미널에서 헌터스 포인트 페리를 각각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한다.
이외에 다른 뉴요커들과 만나 합승, 맨하탄에 진입할 수 있도록 퀸즈에 플러싱 메도우스와 알리폰드 파크에, 브루클린에 마린파크, 에브 스타크 스케이팅 링크, 사우스 브루클린 마린 터미널 등에 각각 합승지역을 설치한다. 브롱스에는 오차드 비치와 페리포인트 파크, 스태튼 아일랜드에는 사우스 비치와 울프스 폰드 파크, 맨하탄에는 148가와 리버사이드 드라이브가 각각 합승지역으로 지정된다.
■ 자전거와 보행
시 당국은 무엇보다 시민들이 걸어서 또는 자전거를 타고 맨하탄으로 출퇴근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따라서 맨하탄으로 진입하는 모든 다리에 이들을 위한 특별운행선을 운영할 방침이다.
걸어서 또는 자전거를 타고 건널 수 있는 다리는 브로드웨이 브릿지, 브루클린 브릿지, 마콤스 브릿지, 매디슨 애비뉴 브릿지, 맨하탄 브릿지, 퀸즈보로 브릿지, 3애비뉴 브릿지, 워싱턴 브릿지, 윌리암스버그 브릿지, 윌리스 애비뉴 브릿지, 145가 브릿지 등이다.
한편 뉴욕시는 파업기간 동안 옐로 캡의 합승을 허용하고 콜 택시와 리무진이 콜 손님이 아닌 일반 손님을 탑승시킬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신용일 기자> yishi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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