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상항총영사관(총영사 김종훈)는 총영사관 이전에 관한 한인들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이전을 찬성하는 사람들이 대다수인 것으로 판단해 앞으로 이전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총영사관은 이전과 관련 검토를 추진중 한인들의 의견을 수렴하기로 하고 지난 12월 3일부터 31일까지 총영사관 홈페이지 및 팩스를 통해 의견을 수렴했었다.<본보 2002년 12월 6일자 2A면 보도>
이기간 전체 14건(이메일 11건, 팩스 3건)이 접수됐으며 이중 이전 찬성이 12건, 반대 0건, 기타 2건으로 이전에 찬성을 하는 의견이 압도적이었다.
서은지 영사는 "찬성을 한 사람들중 주차문제가 90%이상을 차지했다"면서 "이들은 역사적인 건물이라 할지라도 기본업무가 해소되지 않고 역사적 건물만 강조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는 의견을 피력했다"고 말했다.
기타의견으로는 이전자체가 중요하다기 보다는 이전을 어디로 하느냐가 더 중요하다는 내용이었다.
서영사는 "접수된 건수가 14건에 불과하지만 이전을 찬성하는 사람들이 압도적인 것을 감안 본부에 이같이 보고를 하고 이전을 적극 추진한다는 것이 영사관 입장"이라고 밝혔다.
서영사는 또 "당장 이전이 추진되지 못한다 하더라도 주차문제라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하고 "이를 위해 홈페이지에 인근 퍼블릭 주차장 안내를 올려놓았다"고 말했다.
서영사는 "여력이 된다면 퍼블릭 주차장 퍼밋이나 밸리데이션을 고려할 계획이며 본부에 강력하게 이전을 요청해 단계적으로 이전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 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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