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뷔전 치를 하이퍼카 외관 공개
▶ 팀 정체성 차량 전면에 드러내
▶ 오렌지색으로 한국 역동성 표현
▶ 차성능 입증해 유럽 공략 가속
▶ BMW·페라리·도요타 등 경쟁
▶ 성능 입증해 유럽 공략 가속도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팀이 공개한 르망 24시 출전용 외관. [사진 제공=제네시스]
현대차의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 소속 레이싱팀인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이 르망 24시 레이스에 데뷔할 GMR-001 하이퍼카 두 대의 도색을 공개했다. 하이퍼카는 차량 전반에 한글로 ‘마그마’를 새겼고 한국의 활기찬 에너지를 상징하는 마그마 오렌지색을 적용했다.
제네시스는 꿈의 무대인 르망 24시에서 성공적인 데뷔를 통해 차량의 우수한 성능을 전 세계에 선보여 BMW·페라리 등이 장악한 유럽 고성능 프리미엄 시장에 안착한다는 목표다.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은 1일(현지 시간) 르망 24시 레이스에 출전할 GMR-001 하이퍼카 두 대의 외관을 공개했다. 하이퍼카 디자인의 가장 큰 특징은 한글로 적힌 ‘마그마’다. 팀의 이름이기도 한 마그마는 제네시스 레이싱 팀의 정체성이다. 아울러 한반도의 화산 기원과 대한민국 표면 아래 숨어 있는 에너지를 반영한 강렬한 오렌지색으로 외관을 구성해 한국의 에너지와 문화를 전 세계에 선보인다.
GMR-001 하이퍼카 전면은 한국의 역동적 에너지를 상징하는 시그니처 컬러인 마그마 오렌지를 적용했다. 차량 후면으로 갈수록 오렌지색은 짙은 붉은색으로 변한다. 색상의 변화는 전속력으로 차를 운행할 때 느껴지는 속도감과 고성능 엔진의 온도 상승을 이미지로 표현한 것이라고 한다.
17번 차량과 19번 차량은 모두 동일한 기본 디자인을 적용했다. 다만 19번 차량은 제네시스와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로고를 흰색 처리하고 추가로 하이라이트 요소를 넣었다. 17번 차량은 오렌지와 블랙 컬러가 중심이다.
루크 동커볼케 현대차그룹 최고크리에이티브책임자(CCO) 사장은 “단순한 레이스 도색을 넘어 색채와 형태를 통해 제네시스만의 독특한 퍼포먼스 정체성을 전달하는 예술적 표현”이라며 “제네시스 글로벌 디자인은 2026년 WEC 시즌 최대 경기인 르망 24시를 위한 인상적이면서도 가벼운 도색을 선보였다”고 말했다.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은 13~14일(현지 시간) 프랑스 르망 라 사르트 서킷에서 열리는 세계 최고 내구레이스인 르망 24시에 데뷔한다. 제네시스가 처음 출전하는 르망 24시는 BMW·페라리·도요타·캐딜락·애스턴마틴 등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가 경쟁하는 최상위 클래스다.
제네시스는 모터스포츠의 본고장에서 BMW와 메르세데스벤츠 등 100년 넘는 역사를 가진 유럽 브랜드들이 구축한 퍼포먼스 이미지를 르망 24시로 단기간에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이미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은 WEC 개막전이 열린 이탈리아 이몰라에서 두 차량 모두 완주에 성공했다. 벨기에 스파에서 열린 2차전에서는 17번 차량이 8위로 결승선을 통과해 처음으로 포인트를 획득했다.
시릴 아비테불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총감독은 “르망 24시는 우리 팀의 올해 가장 큰 주말이 될 것”이라며 “첫 시즌에 팀으로서는 가장 힘든 시험이지만 레이싱을 통해 제네시스와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의 정체성을 전 세계에 선보이는 가장 큰 기회이기도 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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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기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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