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미국 주식시장 시스템과 투자원칙을 분석한 투자지침서 ‘주식 투자의 원칙’ 책자가 교포에 의해 출간됐다.
시카고에 거주하는 이은기( 미연방 정부 감사 공무원. 공인회계사)씨는 본보를 방문 "주식 투자의 관건은 현란한 테크닉 보다 변화하는 주식시장의 지배원칙을 읽어 낼수 있는 힘이 있어야 한다"는 관점에서 책을 내놓게 됐다고 말했다. 한국적 시각을 바탕으로 이해력을 고려해 쉽게 풀어 쓴 이 책은 828페이지에 이르는 방대한 분량이다.
이씨가 이 책을 쓰게 된 것은 투자 공부를 처음 시작했을 때 영어로 출간된 미국의 주식 투자 입문서나 전문서적을 열심히 읽어도 미국의 투자 세계와 주식 투자를 쉽게 이해 할 수 없어 "미국 투자 풍토를 한인들에게 제대로 알려야 겠다"는 생각에 책의 집필에 나서게 됐다는 것. 이 책은 구체적인 데이터를 토대로 미 투자 시장과 주식 투자를 쉽게 설명하고 있다.
미 연방정부의 감사공무원으로 17년간 일해온 그는 미국의 재정 마켓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는 감사가 어렵다는 것을 깨닫고 직접 미국 주식과 채권 등에 활발하게 투자하는 개인 투자자로 얻은 경험을 통해 4년이 넘게 걸려 이 책을 펴냈다. 실리콘 벨리 연방사무소에서 근무하기도 한 그는 이 책이 투자 지식과 이해 부족으로 투자를 망설이는 한인을 비롯 현투자자들,한국내 투자자,금융자산관리사,재정 설계사등의 금융 투자 전문가들이 미국식 투자세계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을 줄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저자인 이은기씨는 현재 시카고 주재 구매와 납품 관련 연방정부 감사 공무원이자 주식과 채권에 투자하는 개인투자자이기도 하다.문의 전화 (847)437-1893.
<손수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