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5월부터 3개월간 뉴욕한국일보사에 연재됐던 크리스챤라이프 발행인 김평육 목사의 ‘아프리카의 킬링필드, 르완다를 가다’가 최근 ‘무중구 실링기’라는 제목의 단행본으로 출간됐다.
김평육 목사가 94년 르완다 전쟁 현장을 단독으로 취재한 후 르완다의 전쟁 고아와 난민들을 위한 선교사역을 하면서 겪었던 생생한 체험담이 뉴욕한국일보사에 소개되면서 많은 반향을 일으킨 바 있다.
특히 김 목사의 글은 전쟁의 비참함을 고발하는 한편 한인 목사로 선교사역을 하면서 겪었던 숨은 일화들이 소개돼 독자들의 심금을 울렸으나 필자의 사정으로 중단돼 안타까움을 산바 있다.
당시 김 목사는 르완다 현지 선교사역을 계속하면서 보다 더 생생한 현지 이야기를 전하기 위해 아프리카로 떠났으나 뜻하지 않은 풍토병 등으로 집필을 중단할 수밖에 없었다.
이번 ‘무중구 실링기’는 김평육 목사가 한국일보에 게재한 글과 아프리카를 다녀온 후 집필한 원고를 묶어 1부 ‘무중구 실링기’, 2부 ‘영적 전쟁’, 3부 ‘마른땅으로 행하리라’ 등 모두 46장으로 구성됐다. 아울러 김 목사는 뉴욕한국일보 독자들에게 연재를 계속하지 못했던 점을 거듭 사과하면서 못 다한 이야기를 책으로 대신한다고 밝혀왔다. 문의; 408-345-1727
<장래준 기자>
jraju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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