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사회 단체 신년설계 ⑨
▶ 시카고 한인여성회 구광자 회장
한인 여성회 구광자 회장(사진)은 “라디오, TV 프로그램, 교육 세미나등 지속적으로 해오던 사업들을 활성화 시키겠다”고 신년 계획을 밝혔다.
고민을 상담하는 사랑의 전화, 합창단, 정기적으로 책을 읽고 토론하며 삶의 지혜를 나누는 북 클럽, 젊은 여성들의 모임인 청년부등 8개의 부서로 나뉘어 활동중인 시카고 한인여성회는 내면이 충실한 건전한 여성이 되는 것을 최고 목표로 한다.
구회장은 지난해 여성회가 한 가장 보람된 사업으로 4월에 펼친 불우 아동 돕기 바자 런치세일을 들었다. 그는 “회원들이 밤잠도 설치며 음식을 정성껏 만들어 판매, 어려운 이웃에게 행복을 줬다는 사실이 너무나 보람됐다. 이 사업을 확장시켜 매년 치를 계획”이라고 말했다.
각 부서별로 조직적으로 활발하게 활동을 해오고 있는 회원들에게 고마울 따름이라는 구회장은 “모든 사업을 전체적으로 활성화시키는데 주력할 계획”이며 “함께 활동하기를 원하는 사람은 언제든지 등록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이어 구광자회장은 “자기발전을 위한 모임이지만 자녀교육이나 대학 진학준비 세미나등 좀 더 폭넓은 프로그램도 올해는 시도해볼 계획”이라며 “지금까지도 교육관련한 세미나는 상당수 펼쳤으나 참석자수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앞으로는 새 프로그램을 선보일때마다 한인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한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시카고 한인여성회는 현재까지 300여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윤정기자
yjcho@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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