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들은 이번 가주 판매세 인상에 따라 얼만큼의 돈을 더 내야 할까.
지난 8일 데이비스 주지사의 판매세 인상방침이 발표된 후 소비자들의 추가비용 부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현재 8.5%의 판매세를 적용하고 있는 샌프란시스코의 경우 2만 달러 상당의 자동차를 구입할 경우 1천 700달러를 세금으로 지불해야 한다. 그러나 1달러 당 1센트의 판매세가 증가하게 되면 판매세가 9.5%로 높아지면서 세금도 1천 900달러를 지불해야 한다. 200달러의 추가비용이 발생하는 것이다.
또 8.5% 세금을 적용해 350달러의 텔레비전을 구입할 경우 세금이 29달러 75센트이나 9.5% 인상 후에는 3달러 50센트 증가한 33달러 25센트를 지불해야 한다.
판매세가 적용되는 대상도 주의깊게 볼 필요가 있다.
한마디로 구입이 가능한 물품에 대해서는 세금을 지불하지만 무형의 서비스에 대해서는 세금을 지불하지 않아도 된다.
예를 들어 의류, 음반, 자동차, 컴퓨터, 기름 등을 구입할 경우에는 세금을 내야하나 물, 호텔방, 재정 서비스, 집 등에는 판매세를 내지 않아도 된다.
그러나 음식은 반대로 그로서리에서 구입하는 물건에는 세금을 내지 않지만 식당에서 요리된 음식에는 세금을 내야한다. <조택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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