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n Francisco
- 사회
베이지역 기름값이 소리소문 없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및 오클랜드 지역의 기름값은 일반유 기준으로 지난달의 1달러 653센트에서 1달러 697센트로 4센트 상승했으며 이는 지난해의 1달러 252센트보다 40센트 가량 증가했다.
기름값 증가의 가장 큰 이유는 미국의 주 수입원인 베네수엘라의 정치적 불안과 노사분규 등으로 수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기 때문.
서버린 보렌스타인 UC 에너지 연구소장은 "이라크와의 전쟁이외의 또다른 복병이 나타나 유가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당분간 기름값 상승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조택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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