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8위… 당국 안전 대처 미흡·횡단보도 부족 등 원인
밸리지역 보행자들의 사상률이 전국에서 제8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계 당국의 조사에 따르면 전국 대도시 가운데 피닉스의 보행자 위험지수는 41.7로 전국 톱 10안에 들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 2000년과 2001년 밸리지역의 도시 가운데 발생한 보행자 사상건수를 보면 ▲메사=부상 184명/사망 12명 ▲템피=171/7 ▲스캇스데일=92/1 ▲챈들러=47/1 ▲길벗=20/2 ▲아파치정션=9/0으로 각각 집계됐다.
이 가운데 피닉스와 스캇스데일을 통과하는 인디언 스쿨로드는 전국에서 5번째로 위험한 길로 리스트돼 이 길을 이용하는 보행자들에게 특별한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지난 2000년과 2001년 이 길에서 사망한 보행자는 11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밸리지역의 보행자 사상률이 높은 것은 보행자 안전을 위해 당국이 쓰는 비용이 1년에 1인당 평균 43센트로 전국 평균 87센트와 대조되는 데다가 보행자들이 이용할 수 있는 횡단보도의 절대 부족과 횡단보도가 있더라도 이용하지 않는 보행자들이 적지 않은데 원인이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