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적인 삶은 자신에게 조명을 비추면서 시작되는 것” 태권도와 자아발전 교육론을 종합해 성공적인 삶을 살아가기 위한 자문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형남권 박사(사진)가 강조하는 성공적인 삶을 위한 기본 원칙이다.
네이퍼빌에서 사무실을 운영하고 있는 형 박사는 “많은 사람들이 성공적인 삶을 살고 싶어 하지만 이를 실천에 옮기지 못하고 생을 마감한다”며 “이는 실패에 대한 두려움과 다른 사람에 대한 지나친 의식, 자신과의 약속에 대한 책임회피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두려움을 없애고 자신의 묘비명에 새겨질 인생의 목표를 정한 뒤 매일 매일 목표에 다가가는 과정 자체를 통해 행복하고 성공적인 삶을 살 수 있다”고 강조한 형 박사는 “무엇이든지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찾아 열심히 노력하는 것이 성공적인 삶을 위한 좋은 방법”이라고 권유한다.
형 박사는 30세에 미국으로 건너와 피오리아 소재 유레카 칼리지에서 경제학을 공부하고 일리노이 스테이트 유니버시티에서 석사과정을 마쳤다. 이후 다시 심리학 박사과정에 도전해 57세에 박사학위를 받을 때까지 성공을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는 삶을 살아온 형 박사는 “앞으로의 목표는 70세 테니스 대회에서 우승하는 것이며 이를 위해 레슨도 받고 연습도 하면서 성공을 위해 노력한다”며 “반드시 성공해야만 행복한 것은 아니다. 다만 목표를 정하고 이를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서 행복을 느낄 수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33년 문교부 유학생으로 선발돼 한국을 떠나올 때 “미국에서 많이 배우고 돌아와 고국을 위해 일하겠다”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오는 9월 한국으로 돌아갈 예정이라는 형 박사는 “한국에 돌아가 젊은 지도자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아내와 함께 여행도 많이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형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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