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2회 전미주 한인체육대회
▶ 두 지역 개최 오명 남길 듯

재미대한체육회(Korean American Sport Association in USA, 이하 KASA·회장 김용길)가 12일 하오 아틀란타 한인타운에 제 12회 전미주 한인체육대회 조직위원회 사무실을 오픈하고 현판식을 가졌다. KASA 김용길 회장은 이날 제 12회 전미주 한인체육대회 아틀란타 개최를 확인하며 “성공적인 체전이 되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지역 한인들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이번 체전의 조직위원장을 맡게된 재미대한체육회(KASA) 조지아주 지회 이유길 지회장은 “미주한인 이민 100주년을 기리는 뜻 깊은 해에 제 12회 전미주 체전을 아틀란타에서 개최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타운경기의 활성화에 기여하는 성공적인 체전으로 치러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KASA가 주최하는 제 12회 전미주 한인체육대회는 오는 6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아틀란타에서 개최된다.
한편 KASA와 함께 대한체육회 재미지부의 정통성을 주장하고 있는 재미대한체육회(KSC in USA·회장 김영일)는 지난해 이미 제 12회 전미주 한인 체육대회의 달라스 개최를 선포한 바 있어 이민 100주년을 기념하는 제 12회 체전이 아틀란타와 달라스 두지역에서 개최되는 오명을 남길 것으로 예상된다.
체육회 내분에 의한 미주 체전 두지역 개최는 지난 89년에 열린 5회 대회(라스베가스/ 필라델피아)가 처음이었다. 미주체전은 81년 LA(2회 개최 81, 99년)대회를 시작으로 뉴욕(83), 시카고(2회 개최,85, 93), 샌프란시스코(87), 라스베가스(89), 오렌지 카운티(91), 워싱턴 DC(95), 시애틀(97), 휴스턴(2001)에서 개최됐다.
/이진수 기자 jslee@koreatimesat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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