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병국(왼쪽부터)교수, 김윤태 시닝, 강익중씨가 심사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뉴욕한국일보와 뉴저지 초대교회(담임 조영진 목사)가 지원하는 ‘올해의 예술인’에 홍현일군이 선정됐다.
심사를 맡은 김윤태 시인, 바이얼리니스트 곽병국 교수(맨하탄 음대), 설치작가 강익중씨는 뉴욕한국일보와 뉴저지 초대교회(담임 조영진 목사)가 지원하는 ‘올해의 예술인’에 홍현일군을 선정했다.
줄리어드 음대에서 파이프 오르간을 전공 중인 홍군은 어려운 형편 속에서도 재능을 키워 가는 미래의 유망주 오르간로 기대돼 심사위원들의 만장일치로 각계 분야의 탁월한 후보자들을 제치고 홍군이 ‘올해의 예술인’에 뽑혔다.
최종 심사를 맡은 이들 3인 심사위원은 뛰어난 재능은 있으나 경제적으로 어려운 예술가들에게 자신의 능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려는 예술가 지원사업의 취지에 부합, 홍군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심사위원 중 한 명인 곽 교수는 "특히 홍군의 전공 악기인 파이프 오르간은 전공자도 많지 않을 뿐 더러 콩쿠르 기회도 적어, 제대로 공부하는 한인 연주가들이 손꼽을 정도"라며 "홍군의 수상은 오르간 연주자를 희망하는 한인 학생들에게 자극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뉴욕한국일보와 뉴저지 초대교회가 공동으로 펼치는 예술인 지원사업은 문화 관계자의 추천에 따라 엄격한 심사를 거쳐 매년 한 명의 예술가를 뽑아, 활동 및 행사를 적극 지원하며 나이에 구별 없이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예술가들을 수상 대상자로 한다.
<김진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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