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지아주 재정적자… 퍼듀 주지사, 강력 구조조정
14일 상오 제 81대 조지아주 주지사로서의 첫 업무를 시작한 소니 퍼듀 주지사가 세수입에 관한 입장을 밝혀 2003년도 주정부 살림살이를 가늠하게 했다.
6억2천만 달러라는 사상최악의 적자에 빠져있는 조자아주 정부의 재정안정을 위해 퍼듀 주지사는 재산세 면세규모를 낮추고 공무원(교사)월급을 동결하는 등 강력한 구조조정을 실시, 주정부 직원 600명을 감원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주 정부는 담배세, 주세와 같은 기호성 소비세의 인상을 추진, 약 5억달러의 세수입을 올린다는 예산안을 마련했다.
주지사 사인만을 남겨놓은 담배(시가렛)는 현재 한갑당 12센트의 세금을 부과하고 있으나 주지사 서명직후 한갑당 58센트의 세금이 부과되며 무연 타바코의 경우 현재 세금을 부과하고 있지않으나 앞으로는 소비세의 36%를 부과하게된다.
또한 궐련초(시가)의 경우 현재 소비세의 13%를 세금으로 부과하고 있으나 36%로 인상된다.
주정부는 담배세로 3억3천7백십만달러의 세수입을 기대하고 있다. 역시 주지사의 사인만을 남겨놓은 술(맥주)도 현재 1갤론당 48센트의 세금을 부과하고 있으나 사인직후 72센트로 인상되며 포도주(와인)의 경우도 갤론당 1달러 51센트에서 2달러 26센트로 인상된다.
또한 증류주(양주)도 세금이 갤론당 3달러 79센트에서 5달러 68센트로 인상된다. 주정부는 주 세수입을 통해 5천만 달러의 세수입을 기대하고 있다.
/이진수 기자 jslee@koreatimesat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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