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무현 후보 워싱턴 후원회 발전적 해체
▶ 허윤 초대회장 선출
한국 대선 후 발전적 해체를 의결했던 ‘노무현 후보 워싱턴후원회’(신필영 회장)가 조국의 원만한 국정운영에 일조하자는 취지로 ‘새천년민주당 워싱턴후원회’를 결성했다.
15일 강서면옥에서 열린 창립 총회에서 참석자들은 호남 향우회장을 지낸 허윤 워싱턴 민주동지회장을 ‘새천년민주당 워싱턴후원회’ 초대 회장으로 선출하고 본국 정부가 추진하는 통일, 외교, 안보 및 해외동포정책에 적극적인 조언과 지원을 해나갈 것을 다짐했다.
’노무현 후보 워싱턴후원회’는 노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되자 지난 9일 임원회의를 열어 맡은 소임을 다했으므로 조직을 해체한다는 결정을 내린 바 있으나 본국 정부의 성공적 개혁을 위해 해외동포들이 계속 일조해야 한다는데 뜻을 같이하고 ‘새천년민주당 워싱턴후원회’ 조직을 결의했다.
초대 회장에 추대된 허윤 씨는 인사말을 통해 "새천년민주당 워싱턴후원회는 순수한 자생적 모임"이라고 강조하고 "정치적 색깔을 띄지 않고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뒷받침하는 데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축사를 한 김응태 씨는 "노무현 당선자는 앞으로 많은 도전을 만날 것"이라며 " 옳은 것은 옳다고 하고 잘못된 것은 바로 지적해 주는 후원회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용진 인권문제연구소 워싱턴 지회장은 역시 축사에서 "노 당선자는 동서화합과 자주 평화통일을 이룩할 수 있는 분"이라고 말하고 "노 당선자의 정치개혁을 위해 제대로 훈수를 두는 후원회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당후원회는 ▲통일 사업 지원 ▲대미 외교의 교두보 담당 ▲해외 동포 관련 정책 입안에 대한 제언 등의 역할 수행을 목적으로 활동할 계획이다.
이병한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