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버지니아 소재 19개 미 연합감리교회가 14일을 전후 일제히 봄 학기 무료 영어 수강생 등록을 받기 시작했다.
애난데일, 알링턴, 애시번, 센터빌, 폴스처치, 헌돈, 훼어팩스, 샌틸리, 스털링, 알렉산드리아, 비엔나 소재 19개 연합감리교회는 각 교회마다 등록일자를 달리하며 지난 7일부터 이 달 말까지 등록을 받는다. 수업기간은 10주에서 12주이며 등록금은 15달러.
14일 등록을 받은 훼어팩스의 세인트 조지스 연합감리교회는 부속 한인교회인 새빛교회(김용환 목사)의 홍보로 많은 한인 수강생들이 몰렸다. 이 교회 영어 수업의 특징은 기초반의 경우 한인이 가르친다는 것. 또 자녀들 때문에 수업이 불편한 수강생들을 위해 베이비 시팅 시설도 갖추고 있다.
무료 영어 수업은 지난 해 3월 김용환 목사가 새빛교회를 세인트 조지스 연합감리교회에 설치하면서 김 목사의 제의에 의해 시작됐다.
김 목사는 "한인들이 끝까지 수업에 참여, 좋은 결실을 거두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연합감리교 영어교육담당자에 따르면 작년 9월 학기에만 19개 연합감리교회가 실시한 영어강좌에 1,700여명이 등록했다.
새빛교회는 현재 영어가 불편한 한인들을 위해 특별히 19개 연합감리교회의 영어 수업 프로그램안내를 한국어로 하고 있다.
▲문의: 김용환 목사(703)279-1838, (571)212-0797. www.eslim.org 이창열 기자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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