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대한체육회 12대 회장에 정경진 현 이사장이 단독 출마해 당선이 사실상 확정됐다.
후보 등록 마감일인 15일 선거관리위원회에 정 회장 후보는 이병현 수석부회장 후보와 함께 입후보했다.
뉴욕체육회는 오는 28일 금강산 연회장에서 정기총회를 갖고 정 회장후보에 대한 인준을 거친 뒤 오는 2월쯤 신구회장 이취임식을 가질 예정이다.
김석화 선관위원장은 "체육회의 활성화를 위해 정 후보가 가장 적임자로 꼽혀왔다"며 앞으로 체육회가 많은 활동을 벌일 것으로 본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정 회장 후보는 경희대 체육과를 졸업하고 축구와 배구, 육상, 태권도 등 다양한 종목에서 선수 활동을 해온 정통 체육인 출신이다. 지난 70년에 도미한 정 후보는 뉴욕체육회의 창립멤버로 활동해왔으며 지난 95년 세계 한민족축전 대회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정 회장후보는 "대운동회 등 뉴욕한인들의 생활 체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한인들이 건전한 체육 활동을 지원하겠다"며 특히 "역사와 전통을 가진 뉴욕체육회를 본궤도에 올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주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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