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재 7,701명 유입...퀸즈이어 미동부 최대
뉴저지주 버겐 카운티가 뉴욕 퀸즈에 이어 미 동부지역 제2의 한인 밀집지역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미 연방상무부 센서스국이 최근 공개한 ‘뉴저지주 2001년 지역 추가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2000∼2001년 한해에 버겐 카운티에 거주하는 한인이 무려 7,701명 늘어났다.
보고서는 버겐 카운티 한인 인구가 2000년 2만8,970명에서 2001년 3만6,671명으로 26.6%가 많아진 것으로 집계했다. 특히 동 기간 버겐 카운티 주민 인구가 87만2,769명에서 87만5,330명으로 불과 0.3%(2,561명) 늘어나고, 아시안 인구가 9만6,555명에서 9만9,060명으로 2.6%(2,505명) 늘어난 것과 비교할 때 한인 인구 증가 비율은 전체 인구 증가 비율의 약 90배, 아시안 인구 증가 비율의 10배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따라서 2000년에 전체 인구의 3.3%, 아시안 인구의 30%를 차지하던 버겐 카운티 한인은 2001년에 전체 인구의 4.1%를, 아시안 인구의 37%로 비율이 크게 늘어났다.
이는 인구비율에 따른 한인의 영향력이 크게 높아진 것으로 지역 사회, 경제, 정치 분야에서의 한인 영향력 향상을 의미한다.
<신용일 기자> yishi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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