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의 대표적인 전통 소주인 안동소주가 뉴욕에서 시판된다.
주류 도매업체 ‘시렉스’(대표 권준)는 최근 한국의 전통 소주업체 ‘안동소주 일품(주)’과 안동소주(사진) 미주 독점공급 계약협정을 체결하고 2월 말부터 뉴욕 및 뉴저지를 비롯 일리노이, 펜실베니아, 커네티컷 등 미 동부와 중부 지역에 판매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수입되는 제품의 용량은 375ml(병)로 알콜농도 21도 짜리와 40도 짜리 등 2종류로 안동지역에서 생산되는 순수 국산쌀과 누룩을 사용, 천연암반수로 감압 증류와 냉동여과 과정을 통해 제조된 증류식 소주이다.
오랜 기간 숙성시켜 전통비법으로 빚어내기 때문에 고려시대부터 전래되고 있는 안동소주 고유의 맛과 향을 똑같이 느낄 수 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권준 대표는 "안동소주 일품은 희석식으로 제조된 다른 일반 소주와는 달리 증류식 소주로 부드럽고 마신 후 숙취가 없다"며 "특히 21도 짜리 소주는 젊은 남녀 애주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시렉스는 현재 미 동부 및 중부,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안동소주 일품 대리점을 모집 중이다. 문의:201-787-5144, 201-567-8801
<김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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