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97년 뉴저지 에지워터에서 발생한 한인 여성 폭행 사건 관련 공판이 16일 헤캔색 소재 법원에서 속개됐다.
이날 공판에는 피해자 다이엔 김씨가 출두, 97년 11월 18일 새벽 피고 에드몬드 고(고영찬)씨와 2명의 여성으로부터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고씨는 지난 98년 콜럼비아 법대생 린다 홍(홍혜승)씨를 살해한 혐의로 뉴욕주 형사법원에서 유죄 평결을 받고 종신형을 선고받은 바 있다.
만약 뉴저지에서도 유죄 평결을 받을 경우, 고씨는 10년 징역형을 추가로 선고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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