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 소방서. 경찰서 방문, 한인 이미지 개선 노력
반한 감정 확산을 최소화하고 한인들의 이미지를 높이기 위한 한인 교회들의 지역사회 끌어안기 활동이 점차 확산되고 있다.
롱아일랜드의 뉴욕감리교회(담임 이강 목사)와 롱아일랜드시티의 뉴욕장로교회(이영희 목사)는 설을 전후해 각각 지역 경찰서와 소방서를 방문, 교류를 갖기로 결정했다.
한인들이 증가하고 있는 낫소카운티 플레인뷰에 자리잡고 있는 뉴욕감리교회 이강 목사는 "뉴스데이가 한국에서 일고 있는 반미 감정과 한국전쟁 재발 위험성 등에 대해 한인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고 뉴욕 주류 언론들이 한국의 반미 감정을 연일 보도하고 있어 뉴욕한인들의 이미지를 바로 심어 줄 필요가 있다고 판단, 이같은 행사를 계획했다"며 "9.11 테러 이후 지역 경찰서와 소방서 관계자들을 추수감사절 만찬에 초청했다가 여러 가지 어려움으로 행사가 무산됐었다. 그러나 이번에는 한인들의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직접 찾아가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뉴욕장로교회 이영희 목사는 "더불어 사는 삶을 실천하기 위해 30일 108경찰서와 소방서를 방문하기로 했다"며 "만남을 통해 커뮤니티가 필요한 점을 구체적으로 찾아가며 사회봉사 활동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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