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국정홍보처 해외홍보원장은 뉴욕, 필라델피아 및 보스톤 지역에서 동해 표기 캠페인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는 것과 관련, 16일 이 운동에 앞장서고 있는 단체장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 원장이 주뉴욕총영사관(총영사 조원일)을 통해 17일 뉴욕한인회(회장 김석주), 민주평화통일뉴욕협의회(회장 정영인), 뉴욕한인지역단체협의회(의장 신근호), 뉴욕태권도협회(회장 박연환), 뉴욕한인유학생회(회장 심동호), 한인권익신장위원회(회장 박윤용) 등에게 전달한 서신은 "최근 미주 동포언론에서 어려 차례 보도된 바와 같이 뉴욕지역 각급 동포단체 등이 주축이 되어 동해 지명표기 캠페인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는 것에 대해여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하고 있다.
서신은 그동안 해외홍보원의 동해표기 운동과 그 성과를 설명하고 "앞으로도 우리원에서는 동해 명칭을 되찾기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며 "회장님(들)께서도 이 사업에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 드린다"고 요청하고 있다.
한편 총영사관은 필라델피아와 보스톤에서 각각 이 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민주평통필라협의회(회장 정학량), 보스톤한인회(회장 이형재)에게도 한 원장의 서신을 전달했다.
지난해 11월 총영사관이 한국정부의 동해표기 운동을 인터넷 웹사이트
(www.koreanconsulate.org)에 띄우고 한인사회의 동참을 촉구하고 나서자 뉴욕한인들과 단체들은 월스트릿 저널, 뉴욕타임스 등이 신문에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하는 지도를 게재 할 때 마다 해당 신문사 독자투고 담당자 앞으로 전자우편, 전화, 편지 등을 보내는 독자투고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신용일 기자> yishin@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