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침체로 빈 사무실 늘자 주차장 수요 격감
노상 외 주차장 이용율 지난 3년 새 20% 감소
시애틀 다운타운에서 주차하기가 예전보다 훨씬 수월해졌다.
불과 2~3년 전까지도 빈 주차공간 찾기가 하늘의 별 따기였으나 불경기로 빈사무실이 크게 늘어난 뒤 주차장 수요도 지난 3년 새 20%가량 줄어든 것으로 밝혀졌다.
퓨젯 사운드 지역위원회(PSRC)의 크리스틴 콕 연구원은 이 같은 현상이 놀랄만한 일이 전혀 아니라며“다운타운 및 벨뷰 지역에 빈 사무실이 크게 늘어나면서 주차 공간을 채울 차량도 줄어들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시애틀 다운타운의 전반적인 주차장 이용율은 63%로 집계됐다. 이는 3년 전에 비해 20%가량 줄어든 수치다. 특히 벨타운 지역은 68%에서 59%로 크게 떨어졌다.
지난 12월말 현재, 시애틀 다운타운의 건물 공실률은 14.7%를 기록, 3년 전의 3.2%에 비해 무려 4배 이상 늘어났다.
더구나 퀸앤과 퍼스트 힐을 포함한 시애틀 시내지역의 주차공간은 지난 99년 이후 6천대 분이 증설돼 현재 총 8만7천대를 동시 수용할 수 있는 주차 공간이 확보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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